내가 데이터 분석 -> AI 개발자 -> 데이터엔지니어, PM으로 커리어 방향성을 수정하는데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프로젝트이다.
학부 2학년에 수강했던 웹파이썬 프로그래밍에서 쿠팡 웹사이트를 켜놓고 엑셀에 하나하나 제품명, 구매수, 등의 데이터를 손수 입력하고 판다스로 간단하게 시각화하는 텀프로젝트를 시작으로,
HCI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 생활을 하며 작성했던 학부생 논문 장려상,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금상,
소프트웨어중심대학 SW 페스티벌 우수상까지
나름 이것 저것 많이 도전했고, 운이 좋게도 거의 모든 도전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문제라면, 너무 이것 저것이었다? 정도...
과거 데이터 분석 직무 면접시에 "AI 관련 경험이 많은데 데이터 분석 직무도 괜찮나?"라는 질문을 들었다.
그때 당시에 답변을 문제 해결을 위해 AI를 주로 대입했다는 식으로 얼버무렸고, 결과는 면접 탈락...
이후에 면접을 복기하며 내 커리어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문제 해결까지 다 할 줄 알아야한다."라는 신념으로 역량을 키워왔지만,
반대로 말하면 하나에 집중했다면 더 전문성을 기를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물론 과거에 후회는 없다.
다 해봤기에 이런 고민도 할 수 있고, 선택에 대한 후회도 없다.
그래서 나의 선택은?....
데이터 분석이었다. 근데 이제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곁들인? (지금은 데이터 엔지니어의 비중이 더 커진...?)
왜냐?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까지의 파이프라인을 짜는게 가장 재밌었으니까!
전문성을 생각했을 때 하나에 집중하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1. 데이터 분석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이터 엔지니어
2. 데이터 핸들링 못하는 데이터 분석가
보다는
1. 데이터 분석 가능한 데이터 엔지니어 = 데이터 분석가와 협업 가능한 데이터 엔지니어
2. 데이터 핸들링 가능한 데이터 분석가 = 데이터 엔지니어와 협업 가능한 데이터 분석가
가 좋지 않을까? ㅎㅎ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름 하야...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시각화 대시보드 설계!!!!
말은 거창하지만, 쉽게 말해 클라우드 서버에 크롤러 올려놓고, 수집되는 데이터는 데이터 베이스(RDB)에 적재하고,
태블로에 연결해서 시각화하는 프로젝트이다.
기획한 타임 라인은 10주 완성 플랜.
다음 글부터는 내가 팀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작성했던 4가지 교육 자료를 블로그 글로 정리하려한다!
간단한 크롤러 코드도 공유할 예정이니
1. 아마존 EC2, RDS 활용해보고 싶은 사람
2. 태블로 활용해보고 싶은 사람
3. 크롤러 활용해보고 싶은 사람
은 이후 글을 참고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ㄱㅊㅁ _ ㅇㅈ